사회복지협회 팔덕면지회, 경로위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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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협회 팔덕면지회, 경로위안잔치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10.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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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내 도움 손길 곳곳에서 이어져

사회복지협의회 팔덕면지회(지회장 이성연)가 주최한 ‘제4회 팔덕면 경로위안잔치’가 지난달 28일 지역 주민과 군내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팔덕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팔덕교회, 팔덕농협, 팔덕우체국, 팔덕재가복지, 팔덕어린이집, 덕진보건진료소, 평지농장, 새샘농장, 샘물농장, 다윗음악선교단, 강천골, 아성가든, 임마누엘슈퍼, 시장지업사, 순창공업사, 성복중기, 02굴삭기 최성연씨, 조성국 치과의사 등이 후원했다.

이성연 회장은 “효도는 백가지 행실의 근본으로 말보다 실천이며 자주 찾아뵙는 것도 효도이다. 전화 한통화도 효도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부모에게 불효하고 어른을 섬기지 못하면 다른 것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민족 소중한 정신유산”이라며 “경로효친의 가치관과 효행사상은 백번을 강조해도 넘치지 않는다. 말이나 구호보다 실천을 해야 보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사ㆍ내빈소개ㆍ격려사 순으로 진행됐고 2부 행사에서는 팔덕초등학교 학생과 노인회원의 시조 낭송, 팔덕초등학교와 팔덕어린이집 그리고 팔덕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의 무용 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민요ㆍ가요ㆍ품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이 끝나고 초청된 노인들에게는 면내 음식점 세 곳에서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낸 정양님(팔덕 태자)씨는 “애들 재롱을 보려고 왔는데 맛있는 것도 먹고 덕분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네. 행사 때마다 항상 참석했어. 고마워”라며 흐뭇해했다.
 

       

※인터뷰 : 경로잔치 후원한 김재홍 팔덕교회 목사

“지역에 좋은 일이니까 후원하고 협조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사회복지협의회 팔덕면지회에 교인들이 많다. 이런 행사들을 진행하다 보면 더 열심히 협조와 후원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모든 행사에 많은 기념품 등을 제공해 왔다. 주로 생필품인 수건 또는 우산 등이다. 그리고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들이 효 사상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왔다. 지금까지 30여명에게 매주 화요일 아침에 밥과 국, 반찬을 마련하여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힘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전달도 하고 있다. 교회가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적극적으로 앞장서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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