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농가와 의용자율방재단원들 노고격려
동계농협(사진ㆍ조합장 장화영) 임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응급복구 작업에 참여한 동계면 자율방재단 단원들의 노고에 100만원의 간식비과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7농가에 각각 2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동계농협에 따르면 장 조합장 일행은 동계면사무소에서 피해상황을 듣고 수해복구에 힘쓰는 지역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응급복구에 힘쓰고 있는 동계면 자율방재단 단원들의 간식비 지원금과 주택침수 농가들이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동계면은 군내에서 가장 피해가 커 주택 7동과 양계장 2개소가 침수됐으며, 농로, 도로 유실, 하천 붕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도 함께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나섰다.
격려금을 전달한 장 조합장은 “농민과 함께하는 우리 농협이 빠른 복구 활동을 격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좋은 기회를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한편 장화영 조합장은 순창농협 풍산ㆍ적성 지소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4월부터 그해 11월까지 금과농협 전무를 역임하다 퇴직 후 지난 2008년 3월 동계농협 조합장에 취임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