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급식, 지역과 손잡으면 가능
상태바
친환경 급식, 지역과 손잡으면 가능
  • 황호숙 기자
  • 승인 2010.10.29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친환경학교급식 토론회 개최

지난 23일 읍 청소년센터에서는 ‘순창군친환경학교급식에 관한 강연회’가 열렸다. 강연회에는 학부모, 농업인과 급식과 관련된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학교 급식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6.2 지방선거의 핵심 공약이었던 만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친환경 급식을 준비함에 있어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어떻게 현실화 시킬 것인가의 문제로 집약된다.

전라북도에서는 처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구체화 된 만큼 친환경 무상급식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들이 모아진 강연이었다. 오은미 도의원과 공수현 의장, 정봉주 부의장 등 모든 의원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공병윤 친환경 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북도에서 처음으로 토론회가 이뤄진 만큼 급식센터를 순창에서 먼저 만들어 보자”라는 말로 회원들을 독려하였다.

여주군 친환경학교급식센터 일꾼 최재관 씨는 ‘친환경 급식, 지역과 손잡으면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여주에서의 실제 활동 경험과 사업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친환경은 대세이므로 급식사업과 관련된 소비자, 농민 기관 단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급식에 관한 모든 생산ㆍ가공ㆍ유통ㆍ교육과 정책 법률적인 제반 문제까지 함께 논의하는 의사 결정기구가 필요하다. 그것이 가칭 ‘순창군친환경학교급식센터’가 될 것” 이라며 농민과 군정과 학교의 적극적인 소통과 동참을 촉구했다.

최씨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해 농민들에게 이로운 점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는 농산물 과잉과 폭락을 막을 수 있어 계획 소비와 유통이 가능한 시장이 된다. 둘째는, 급식이 출발점이 되어 생산만이 아닌 가공, 유통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농민들의 살아있는 훈련의 장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시민과 농민이 연계해서 사업함으로써 체험 및 인구 유입의 가능성까지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

최씨는 계속해서 여주에서 급식센터를 처음 운영하면서 실패담과 성공담을 들려주며 우리에겐 꼭 필요한 작업이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전해주었다. ‘소 걸음으로 천리 길을 가보자’며 전통식단ㆍ제철 식단ㆍ천연 식단ㆍ공동식단이 대안이라고 끝맺음을 하였다.

질의 시간에는 끝까지 강연을 함께 하며 관심을 보인 최영일의원이 “순창에서 급식지원센터의 건립비나 유지인력과 차량소요비등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에 대해 타 시군의 경험의 기술 전수가 가능한지, 정책이나 조례개정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 물었다.

도의 진행상황을 묻는 이광희(45·유등 금판)씨의 질문에 오은미 도의원은 “무상급식 지원 내용이 입법 예고되고 있다”고 답했다.

2부에서는 순창군 친환경 농업 확대 및 발전방안에 대한 농민들만의 열띤 토의가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발바닥 교육(34)수건을 돌리고 학교에서 나온다
  • ‘니나의 밀밭’ 이하연 농부
  • 1988년생 젊은 이장 - 구 용 월산마을 이장
  • 검찰, 고창인 조합장 ‘기소’
  • ‘풍구’가 왔다!
  • “이번 설엔 자녀들이 온다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