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을지연습 실제훈련 일환으로 지난 18일 읍내 경천아파트에서 피폭에 대한 종합적 대응요령을 실시했다.(사진)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주관한 이날 훈련은 경천아파트 주민들과 각급 관계자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천주공아파트, 순창119안전센타, 경찰서, 103연대 2대대,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순창군지부회 등 12개 기관과 단체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폭음탄, 연막탄, 공포탄을 쏘고 터뜨리며 각자 맡은 임무를 실제 상황과 같이 수행했다. 순찰차, 군용차, 소방차량도 훈련에 투입되어 더욱 실감이 났다.
제38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우리나라 전역에 발령되는 민방위공습경보와 함께 시작한 훈련은 1단계로 적 공습예상에 따른 경보 발령으로 주민대피와 차량통제를 하였다. 이어 2단계로 적 미사일 공격으로 건물붕괴에 따른 상황신고와 현장지휘소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구급ㆍ구호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3단계로 고층아파트 화재발생에 따른 화재진압과 고립자 구조를 하고 마지막으로 응급복구 모습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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