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탐방>국민생활체육 생활체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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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탐방>국민생활체육 생활체조연합회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0.11.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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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 … 유산소운동

향토회관 앞 광장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똑같이 몸을 움직이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체조를 통해 우정도 쌓고 화합도 다지는 생활체조 동호인들이다.(사진)

국민생활체육 생활체조연합회(회장 최경남) 회원은 1개 클럽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30대에서 60대의 여성이지만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고령인 77세의 노인도 활동하고 있다. 생활체조에는 에어로빅 실버체조 등을 도입해 병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주 5일 매일 새벽 5시 50분부터 6시 30분까지 김미옥(42ㆍ순창읍 교성) 사무국장의 지도로 트롯ㆍ댄스ㆍ팝ㆍ발라드 등 여러 종류의 음악에 맞춰 생활체조를 한다. 실외에서 운동을 할 수 없는 10월말부터 3월말까지는 김 사무국장이 운영하는 ‘양귀비 에어로빅학원’에서 이어간다.

다가오는 11월경에는 생활체조연합회 최초 ‘연합회장배 생활체조대회’를 열 계획이다. 최근 이 대회의 성격과 규모 등을 회원들끼리 논의했다. 회원들은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참가하는 회원 전원이 좋은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도록 대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렇듯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들은 전국과 전북에서 치러지는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군 홍보에도 일조를 한다. 지난 2007년 도지사배 가족한마당 생활체육대회에서 생활체조 부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일궈냈고, 지난 2008년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생활체조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율동적인 신체의 움직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신체적 표현을 통해 회원들끼리 무언의 대화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것이다. 특히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주부들의 어깨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전신운동이면서 유산소 운동이기에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기 때문이다.

의료원에서 날씬이 체조 강사를 하고 있는 김 사무국장은 “인터넷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체조를 배워 한 달에 1회 정도는 새로운 형태의 체조를 회원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생활체조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이므로 군민 누구나 관심을 갖고 참여해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며 항상 새로운 체조를 보급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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