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재전구림청년회원과 가족, 구림중학교 동문회원과 가족, 재경구림면 향우, 구림면 주민, 오은미 도의원, 강성문 구림면장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구림면이 고향인 참석자들은 간단한 기념식을 갖고 화합과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구림중학교 6ㆍ7ㆍ8ㆍ9ㆍ10ㆍ11ㆍ12ㆍ14ㆍ15회 졸업생과 가족들은 기수별로 참가해 한 사람이 2번을 뛰고 빠져나가는 방법으로 2분 이내에 많이 빠져나가는 기수가 우승하는 단체 줄넘기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어 가진 ‘안내면 술래 가위, 바위, 보’게임은 참가자 모두가 어렸을 적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었다.
화합과 우정을 쌓기 위해서는 역시 술자리가 최고. 뷔페로 마련된 점심시간에는 생맥주를 곁들이며 참여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오랜만에 만나 평소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피구놀이와 줄다리기를 하면서는 단결된 힘이 절정에 올랐다. 참여자들이 선수와 응원자로 나뉘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함성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웃음소리가 응원을 대신해 한 가족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구림면과 순창군을 소재로 한 일반상식 oㆍx문제 맞추기 시간은 참여자들의 애향심을 불러 모으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사의 절정은 역시 노래자랑 시간이었다. 전국에서 달려온 향우와 구림면 주민, 제전 청년회 회원과 가족, 구림동문회 회원과 가족 등 참여자 모두가 평소 가진 노래실력을 춤을 선보이며 즐거운 하루를 마감했다.
재전구림청년회 가족체육대회는 구림청년회와 구림중학교동문회 회원들과 가족은 물론 구림을 사랑하는 구림 출신인 모두가 하나 되는 성대한 잔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