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준상 사이버수사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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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준상 사이버수사대 팀장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0.11.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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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경찰서 인터넷범죄 예방 파수꾼

주준상(사진·56ㆍ순창읍 남계 출신) 전주 완산경찰서 사이버수사대 팀장. 우리 군 출신 경찰관이 매년 2000여건이 넘는 인터넷 범죄 예방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주 팀장은 순창동초(옥천초)ㆍ순창중ㆍ순창농고(제일고)를 졸업한 우리 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다. 주위 선ㆍ후배나 친구들로부터 “학창시절 공부만 잘하는 일등 우등생은 아니었지만 의리파였다”는 평을 듣고 있는 주 팀장은 지난 1979년 당시 경찰이던 삼촌의 영향을 받아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에서 2년여의 경찰을 시작으로 임실경찰서를 거쳐 현재 근무처인 완산경찰서까지 30여년을 각종 사건을 해결하며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교통ㆍ강력ㆍ과학수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 2007년 완산경찰서에 신설된 사이버 범죄 팀장을 맡으면서 조직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 팀장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사이버 범죄 예방과 인터넷과 통신 등을 통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주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교육을 펼치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모든 범죄는 인터넷 안에 다 들어 있다”는 주 팀장은 “갈수록 지능화 되어가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한발 앞 선 수사로 사건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는 강한 복무의욕을 밝힌다.

고교시절 럭비선수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성격인 주팀장은 재전향우회 활동에도 적극적이지만 “고향을 자주 찾아 가지 못해 주위 분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 간직하고 있다. 그렇지만 항상 마음은 고향에 있다”며 쑥스러워 했다.

부인 김영자 여사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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