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가정 내 방치되어 있는 폐 휴대폰을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판매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4월12일~6월30일 까지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수거기간 동안 군청 민원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비치하여 수거하는 한편 폐휴대폰 수거 참여자에게는 추점을 통해 TV, 노트북 등 1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 수거를 통해 폐자원에 대한 가치인식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폐 휴대폰에는 1대당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포함돼 있으며, 1500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까운 자원이 낭비되는 반면 납, 비소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되지 못하면 적정하게 폐기되지 않아 소각, 매립될 경우 토양, 수질 오염 등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