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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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11.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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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말하는 수능 체크포인트 4가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도내 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전주ㆍ군산ㆍ익산ㆍ정읍ㆍ남원ㆍ김제) 및 각 고등학교에서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접수를 마감했다.

2011학년도의 경우 수험생이 지난해에 비해 3만여 명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2012학년도부터는 인문계 학생도 수리영역에서 미적분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이를 공부하지 않았던 수험생들의 경우 2011학년도 시험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됐다.

이에 수능 지도를 맡고 있는 순창고등학교 3학년 강일선 교사와 함께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알아봤다.

강 교사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을 세워 제대로 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가장 중요한 4가지를 풀어 설명했다.

첫째, 수시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에 집중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라.

지금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지난 모의고사 성적에 비추어 수시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지난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해 모의고사 성적보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은 수시 모집에 적극지원해 보는 것이 좋고 반대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은 학생은 지난해에 비해 수능 100% 전형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정시모집을 위해 수능에만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둘째, 지망하는 대학의 전형방법에 따른 학습 전략을 수립하라.

많은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성적반영을 가중치ㆍ가산점ㆍ 일부 영역 반영 등 다양하게 하고 있고 지원학과에 따라 준비해야 할 탐구영역이 달라졌다. 영역별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의 합격 여부는 전 영역의 성적이 아니라 해당 대학과 학과(학부)에서 요구하는 영역별 성적에 따라 좌우되므로 지망 대학과 학과를 정한 뒤 그 학과에서 성적을 반영하는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점수를 올리는 ‘영역별 학습전략’이 바람직하다.

셋째,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라.

앞으로 남은 70여일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수능점수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할 때, 알맞은 계획을 세워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스스로가 소화시키기에 벅찰 만큼의 장황하고 무리한 계획은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는 무력감과 초조감에서 오는 좌절이 더 크기 때문이다.

넷째,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에 유의한다.

수험생들은 시간이 갈수록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고 허약하게 된다. 따라서 가벼운 운동과 더불어 체력을 유지하면서 수면시간 관리 등 생활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수능시험 고사 현장에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한편 대학별로 수능 및 내신 반영 방법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맞춰서 수능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작년 수능에서 서강대에는 충분히 지원이 가능한 점수였으나, 고려대 방식으로 산출하였을 경우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하는 등 대학별 산출방법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달라진다. 자신이 강한 영역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을 목표로 삼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수리의 경우 반영비율이나 가중치 등을 통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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