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산악회-쌍치추령산악회 ‘합동산행’

2014-03-14     윤효상 기자

복흥산악회(회장 최동식)와 쌍치추령산악회(회장 고두석)가 지난 8일 합동 등반대회를 가졌다.(사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복흥 심적산 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이번 합동 산행은 쌍치면 종암리 터실 일원에서 진행했다. 산악회원 100여명과 황숙주 군수, 순창군의회 최영일 의장과 신용균 부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국사봉을 산행하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두 단체의 발전과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다져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고두석 추령산악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합동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회원 간 단합뿐만 아니라 쌍치ㆍ복흥의 상호화합과 지역발전에 힘쓰자”면서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친목을 다지고 상생발전을 도모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황숙주 군수는 “두지역 화합에 산악회가 앞장선 것에 대해 환영하며 다른 단체도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환 복흥면장과 최종국 쌍치면장은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유대와 협조 증진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흥산악회와 쌍치추령산악회는 인접한 복흥ㆍ쌍치 면민의 친선과 화합을 위해 교류행사를 추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