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초 60회 동창회

가을빛에 흠뻑 취해 정상에서 야호!

2010-11-07     우기철 기자

순창초등학교 제60회 동창들이 지난 달 31일 고향 회문산에 모여 가을산행을 했다.(사진)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든 회문산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50여명의 동창생들은 산행으로 우정을 쌓고 친목을 도모했다.

동창생들은 고향에서 어릴 적 친구들과 같이 산행을 한다는 생각에 한걸음에 회문산을 찾아 등반 내내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마냥 즐거워했다. 거칠은 숨소리를 내뱉으면서도 뒤에 따라 오는 동창생 챙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드디어 정상. 다시 한 번 60회 동창들이 뭉쳤다는 사실이 기쁜 듯 참가자들은 “야호”를 목이 터져라 외쳤다. 산행을 마친 동창들은 점심을 겸한 술자리에서 또 단합을 과시했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친구들도 술잔에 음료수를 따라 “60회 동창들을 위하여” 건배를 외쳤다.

귀가길을 재촉한 동창들은 가을빛이 너무 좋아 귀가길 길목 경치 좋은 곳에 머물며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며 10월의 마지막 날을 오래 오래 기억했다.

“다른 기수 동창들과 달리 여자동창생들이 더 적극적이다”는 정용석(52ㆍ순창읍 옥천) 동창회 총무는 “바쁜 일정을 뒤로 한 채 동창회에 참가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우리 60회 동창들은 다른 기수 동창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단합이 잘 된다. 산행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우정도 쌓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권정호 변호사(순초6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