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봉사원 어버이 챙길게요’

적십자 봉사원 어버이 ‘효잔치’

2014-05-16     자료제공: 대한적십자사 순창지구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순창지구협의회(회장 신희출)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장미가든에서 봉사원 어버이 효 잔치를 열고 어버이의 큰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신희출 회장은 “평소 남을 위한 봉사에 애쓰는 적십자 봉사원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자식으로서 부모님께 어버이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효잔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봉사원들은 이날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준비해 어머님들을 대접하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 은혜’를 불렀다. 또한 바지를 선물로 전해드리고 추첨을 통해 이불, 건강식품, 속옷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어버이날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며 정성껏 봉사에 임한 적십자 봉사원들은 “그동안 밖에서 봉사를 하느라 부모님을 챙기기 어려워 늘 안타까웠다. 이렇게라도 우리를 낳고 길러주신 어머니 은혜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적십자 순창지구협의회는 군내 56세대와 희망풍차 결연을 맺고 매달 봉사원 2명이 한 조가 되어 부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