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소외계층의 언로를 선도하는 언론

지역사회 언론 창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열린순창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순창군은 장류산업을 선도하는 장류의 메카로서 선명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된 산업기반으로서 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발전 축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기초가 되는 건설 산업 분야의 발전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효율적인 지역경제 발전에는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건설업의 경우, 협력업종간 기업인 교류와 전문분야의 직능 연수의 기회가 적고 공공기관의 공사발주에 있어서 지역연고제가 도입되지 않음으로서 순창군에서 시행되는 대규모 건설현장 참여의 기회도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기관과 기업체간 원활한 언로가 트일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순창군내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의 주된 발전방향으로부터 소외된 다양한 계층의 언로를 선도하여 줄 수 있는 좋은 언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