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쓰레기 방치…말로 만 ‘클린순창’

2014-08-08     양귀중 정주기자

군청 인근 대일맨션내 공터에는 지난해부터 쌓이기 시작된 쓰레기와 각종 오물 더미가 미관을 해치고 악취가 심각하다. 지난 3월, 마을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마을대표는 읍사무소 방문해 “정식으로 민원을 접수했다”고 전한다. 이날 읍사무소 책임자와 담당자는 “미관을 해치고 있는 공터를 정비하여 쾌적한 공간을 만들겠다”며 “불법 쓰레기투기 및 유해 환경을 막을 수 있도록 현수막을 통해 홍보하고 시정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5개월이 지난 지금, “약속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