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ㆍ장수배 이순테니스대회 ‘성황’

14개 시ㆍ군, 200여명 동호인 참가

2014-11-10     윤효상 기자

제7회 순창 장류ㆍ장수배 전북 이순테니스대회가 지난 4일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다.(사진)
군 테니스연합회(회장 김남중)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ㆍ군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전원이 추첨을 통해 파트너를 정하고 조별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준비한 한 동호인은 “이번 대회는 도민 200여명의 참가해 성공적인 것 같다”며 “수개월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른 지역 참가자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 우리 군 테니스 기반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테니스를 많이 하면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발도 빨라진다. 더욱이 적은 경비로도 집 근처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테니스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은 100세시대를 맞은 어르신들의 병원 갈 일을 없게 해준다. 테니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재미있는 노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우리 군에는 총 6개의 테니스클럽이 있고, 특히 상조ㆍ아침마당 클럽에는 다수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함께 즐기는 운동과 친분을 다지기 위해 테니스장을 찾는다.
군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실외경기장 개조사업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테니스 저변확대에 힘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