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마실길 생태문화체험 걷기

500여명 참석…지역 생태 문화 이해하는 시간

2014-11-14     조재웅 기자

2014 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 생태문화체험 걷기행사가 지난 8일, 동계 및 적성 섬진강 마실길 일대에서 펼쳐졌다.(사진)
통합체육회가 주관하고 순창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참석자들은 구미교(다리)를 출발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마실길 3구간(적성 강경마을~현수교)과 요강바위, 용궐산 치유의 숲을 지나 섬진강복지회관까지 10킬로미터를 걸어 복지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섬진강이야기마을 적성슬로공동체 숲생태교사팀(유기혁 팀장 외 9명)은 걷기행사 구간 5개소에서 숲 생태 및 지역의 지명, 유래 등을 해설하며 우리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이해하고 알리는 활동을 했다. 또 순창음악협회(회장 정광필)의 공연도 펼쳐져 군민 및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