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광ㆍ영길 형제, 세무ㆍ노무사 합격

동계 현포, 윤지호ㆍ홍현복 부부 아들

2014-11-14     조재웅 기자

동계 현포 출신 윤영광(30)ㆍ윤영길(28) 형제가 세무사와 노무사 시험에 각각 합격해 화제다.
순창에서 ‘아름다운 사진’ 관을 운영하고 있는 윤지호(60)ㆍ홍현복(59) 씨 부부의 장남과 차남인 두 형제는 지난해 차남 영길 씨가 노무사시험에 합격했고, 이번에는 장남인 영광 씨가 세무사에 합격했다.
동계 초ㆍ중학교, 전주고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윤영광 씨는 지난 4월과 8월 1ㆍ2차 시험을 치르고 지난달 29일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세무사 자격을 취득했다.
윤영길 씨는 동계 초ㆍ중학교와 전주 신흥고를 거쳐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해 제22회 공인노무사 시험에 차석으로 합격해 현재 인천항만공사에서 재직하고 있다.
아버지 윤지호 씨는 “관심 갖고 신경써준 주변 지인들과 동계중학교 동문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에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아들들이 자랑스럽고 고마울 따름이다. 봉사하는 삶을 살아기기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