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집 작은도서관, 도 평가 ‘우수상’

20개 독서프로그램 … 1만1447명 참여, 재능기부ㆍ독서동아리 활성화 높은 평가

2014-12-19     순창군청

문화의집 작은도서관이 지난 16일 도가 주관하는 ‘2014년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200만원과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1년 1월 개관한 ‘문화의집 작은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만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역내 문화예술단체 전문가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재능기부를 통해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왔다. 또 주민협의체를 통한 자원봉사회 및 독서동아리를 구성, 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
올 한해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한 결과 총 531회, 1만1447명이 참여하는 성과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평가는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시설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도내 119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 문화콘텐츠, 주민협의체, 네트워킹’ 등 총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군내 문화유적지 체험ㆍ탐방 후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북아트 문화체험교실, 다감 그림책 읽기, 글품 독서토론반, 여성합창단, 원어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영어교실 운영과 자원봉사자들의 독서ㆍ학습지도를 통해 학습과 멘토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효과를 얻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