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육회장기 족구대회

14개팀 기량 다퉈…1부 니케·2부 옥천A 우승

2010-11-16     우기철 기자

제5회 통합체육회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9일 읍사무소 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족구연합회(회장 최지형)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4개 팀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실력 차이를 감안해 1부와 2부로 나눠 경기를 가졌다. 한 팀당 7명씩 출전하여 1부에는 퍼스트ㆍ니케ㆍ한울에이(A)ㆍ92동창회ㆍ대상ㆍ새벽 등 여섯 개 팀이 참가해 세 팀이 한조로 두 번의 15점 3세트 경기를 가져 2세트를 먼저 이기는 팀이 1승을 하고 승점과 득점을 합해 높은 점수가 나온 2팀이 준결승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경기를 가졌다.

2부에는 옥천비(B)ㆍ85동창회ㆍ강천ㆍ한울Bㆍ옥천Aㆍ준클럽ㆍ유등ㆍ팔덕 등 8개 팀이 참가하여 1부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가졌다.

선수들은 평소 연습했던 대로 팀워크를 맞추며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고 경기 중간 중간에는 서로에게 응원의 파이팅을 외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소속 팀 관계자들까지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목이 터져라 응원해 경기장엔 함성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최지형(45ㆍ순창읍 교성) 회장은 “대회가 우천으로 한 번 연기 된 데다 장류축제가 열리고 있는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줘 감사드린다. 최근에 신촌마을에 위치한 옛 테니스장에 족구연합회 회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 됐으니 주민 누구나 방문해 족구를 즐기시면 좋겠다”며 족구 홍보도 덧붙였다.

■경기결과 ▲1부 △우승 니케 △준우승 대상 △공동3위 퍼스트ㆍ92동창회 ▲2부 △우승 옥천A △준우승 옥천B △공동3위 팔덕, 한울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