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산악호 10월 정기산행

2010-11-16      


재경풍산면향우회 산하 풍산산악회(회장:김영진)는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뒷산인 아차산에서 10월 정기산행을 가졌다.(사진)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단풍이 무르익어가는 화창한 가을날 오랜만에 산을 찾은 향우들은 서로서로의 안부 묻기에 여념이 없었고, 가을을 만끽했다.

이날 산행에는 김영진 회장, 김오랑 산악대장 등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였고, 특히 박홍규, 설균태, 김수곤, 김옥기, 박상기, 신춘호 고문 등 원로고문 대대수가 모두 참여하여 아차산 정상에서 각자 집에서 마련해온 음식을 나눠먹으며 얘기꽃을 피웠다

한편, 이날 산행에서는 오는 17일 군향우회 정기총회에 많은 향우들이 참석할 것과, 특히 오는 30일 풍산면민의 날 행사에는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고향 가는 길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풍산산악회를 전국에서 으뜸가는 산악회로 활성화 하기위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서울근교 산행에서 한 단계 벗어나 다양한 산을 찾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둘째, 상대적으로 보다 젊은 층의 참여가 필요하다는데도 공감했다.

김영진 회장은 “그동안 교통이 편리한 서울근교 산행을 주축으로 이루어지던 산행의 폭을 넓히고, 또한 젊은 청년층의 참여폭도 넓히자는 의견에 공감한다. 현재 향우회장이 산악회장을 겸하고 있어 향우회 우선으로 운영하는 점이 있는데, 산악회 발전을 위해 능력 있는 전문적인 산악회장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후 4시가 넘어서 산행을 마치고 하산한 회원들은 산자락 인근의 음식점에 모여 안전하게 산행을 마친 데 대해 서로 축하하며 식사를 한 뒤 헤어졌다.

자료제공 : 류수열 재경풍산면향우회 총무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