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식 ‘0’…돈만 벌면 ‘그만’

2015-04-07     황의관 정주기자

동계면 추동마을 농로 배수로공사 현장. 여기저기 폐기물이 널려있다. 현장에서는 가연성과 비가연성 폐기물을 혼합해서는 안 되고 건설폐기물은 종류별로 재활용 가능성과 소각 가능성 여부에 따라 분리 배출ㆍ수집ㆍ운반ㆍ보관해야 한다. 공사업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 규정을 무시하고 폐기물 보관 장소 설치도 분류 수거도 하지 않았다. 보다 못한 농민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하소연을 해왔다. 감독청인 농어촌공사는 무얼 했는지 군청은 알고나 있는지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