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장 어울림 한마당 잔치

상인회ㆍ여성소비자 연합 참여

2015-04-14     남융희 기자

막걸리ㆍ두부ㆍ순대 무료 제공
다문화가족 전통음식 선보여

토요시장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지난 11일, 읍내 재래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순창음악협회(회장 임형락)가 주관하고 전통시장상인회(회장 성인수)가 주최했다. 어울림 한마당 잔치에서는 순창초등학교 학생 10명인 ‘페어리팀’과 순창고와 제일고 학생들로 구성된 ‘나르샤팀’이 방송 댄스를 선보였고, 음악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의 통기타ㆍ색소폰 연주와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군내 청소년들이 보여준 발랄하고 깜찍한 끼와 재능은 토요시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통시장상인회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순창지부는 무료로 막걸리와 두부 등을 제공해 잔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두릅, 표고버섯, 아스파라거스, 백향과, 쑥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인 영양 강정, 조청, 쌀엿, 복분자술 등 10여 종을 5~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중국호떡, 월남쌈, 건두부 쌀 순대, 필리핀 음료 등 다문화가족 전통음식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