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새우편번호 안내 캠페인 펼쳐

8월 1일부터 … 6자리, 5자리로 줄어

2015-04-22     조남훈 기자

순창우체국(국장 김영균)은 지난 17일, 우체국 인근에서 새 우편번호 안내 캠페인을 벌였다.(사진)
우체국은 현행 6자리인 우편번호가 오는 8월 1일부터 5자리로 바뀜에 따라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새 우편번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새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제도의 도입으로 도로명 주소와 함께 국가기초구역에 부여된 번호를 우편번호로 한다. 국가기초구역은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됐다. 5자리 우편번호 가운데 앞 3자리는 각각 도ㆍ시군에 배정돼있고 뒤 2자리는 도로명 주소의 건물 범위를 지정해 연번을 배정하는 식이다.
새 우편번호에 따르면 기존 595-800(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342)인 순창우체국의 우편번호는 56039로 바뀐다.
우체국은 새 우편번호의 활용으로 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와 우편업무 효율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균 국장은 “새 우편번호 시행을 앞두고 철저한 안내와 홍보로 주민들이 우편번호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새 우편번호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새로 바뀌는 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kr), 전국 우체국 누리집 및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