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북중 체육대회 “이영차, 당겨라!”

2015-04-28     남융희 기자

 

이를 앙 다문 모습이 재미난 아이들. 진지하다 못해 심각한 승부욕은 줄다리기에서 절정을 이뤘다.(사진)
순창북중학교(교장 강희구) 운동장이 춘계체육대회로 분주했던 지난 24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봄 햇살 가득한 교정에서 청춘을 불태우는 체육경기들이 펼쳐졌다.
배구, 농구, 족구, 씨름, 계주, 줄다리기 등 한여름 같은 더위에도 학생들은 지칠 줄 몰랐다.
학생들은 “매일 이렇게 체육대회를 했으면 좋겠다. 공부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는 것 같다”면서 즐거워했다. 교직원들도 아이들이 뛰놀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