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2015-06-10     조재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박중기)가 지난 2일, 독거노인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펼쳤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는 농어촌 고령화에 따라 급증한 독거노인들에게 노인 맞춤형 건강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순창지사는 군내 쌀 전업농 가운데 65세 이상 남자 독거노인 한명을 선정해 연말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두차례, 대한적십자봉사회 순창군협의회가 배달을 돕는다.
이날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김원경(80ㆍ풍산 삼촌1길) 어르신에게 첫 도시락을 배달했다. 김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외로움을 느꼈는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중기 지사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들을 위해 대화, 안부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