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독서법·독서지도방법 익혀

2010-11-18     이양순 기자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은 지난 11일 영재교육원에서 초ㆍ중학생 127명이 참여하는 독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바른 독서방법을 익힘으로써 독서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고 논리적ㆍ비판적ㆍ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유현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살찌우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학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1ㆍ2학년의 독서감상화 그리기, 초등학교 3ㆍ4학년 중학교 1ㆍ2학년의 독후감상문 쓰기, 초등학교 5ㆍ6학년의 독서 논설문 쓰기, 중학생의 독서 토론대회 등 5개 영역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익산 용안초등학교 정은숙 교사를 초청하여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독서지도방법’ 연수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책을 읽은 후 느낌을 자신의 사고와 결부시켜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 해야겠다”며 “아이들이 읽었던 책의 느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순창교육지원청은 독서 논술교육을 통한 창의적 표현능력 신장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독서 논술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