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순테니스대회 열려

2010-11-18      

이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 않은 패기와 열정으로 8일부터 이틀간 순창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5회 순창장류·장수배 전국이순테니스대회가 선수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순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 12개팀과 개인전 46개팀 등 130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이순부, 고희부로 나뉘어 60세이상 실버세대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 참가한 최고령자인 김원종씨(서울)는 7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체력으로 열전을 벌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