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농협, 고품질쌀생산협의회

2015-07-21     황의관 정주기자

동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준섭)은 지난 16일, 올해 벼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2016년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고품질쌀생산협의회(회장 양진엽)를 개최했다.(사진)
동계농협은 올해까지 계약재배 품종으로 운영했던 황금누리벼가 키다리병에 약해 2016년도부터는 보급 중단이 예정돼 새누리, 수광, 신동진 가운데 지역의 토질과 기후에 적합하고 밥맛이 좋은 품종을 새로운 계약재배 품종으로 선정하기로 하였다.
양준섭 조합장은 “수매가 보전을 위한 계약재배가 아닌 실질적인 계약재배를 위하여 계약재배 포장의 볏짚 환원과 규산질비료를 살포하는 등 여름철이 되어도 미질 변화가 적고, 소비자가 선택하는 쌀을 생산하는 진정한 계약재배를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25명 회원과 김용남 동계면장, 이의섭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유광희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고수석 친환경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동계 쌀 명품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동계농협은 지난해 쌀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는 쌀 매출목표로 220억원을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하여 거래처 확보 및 품질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