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회전차량 방지 ‘고육책’

2015-09-09     남융희 기자

사람이 차를 조심해야 하는 시대이다.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외출할 때면 빠뜨리지 않고 당부하는 말이 있다. ‘차 조심해라!’최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읍내 터미널 앞 도로, 동아서점과 선마트 사이 횡단보도에 중앙 분리봉을 설치해 보기 민망하다. 오죽했으면 사람 통행이 빈번한 횡단보도에 분리봉을 설치했을까. 황색 중앙선과 횡단보도를 알리는 두터운 백색 안전선이 선명한데 이를 무시하고 불법 회전하는 차량이 얼마나 많으면 저런 ‘고육책’을 썼을까? 차량운전자의 이기심과 불법 행위가 보행자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주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