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배워요

2015-09-23     김슬기 기자

새로 지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주차장입니다. 한 귀퉁이에 마련되어 있는 경차 주차장에 세워진 검정색 중형차가 아주 멋진 주차를 해 두었습니다. 경차라면 두 대를 세울 수 있는 면적에 차를 세우려니 어려우셨겠지만 그렇다고 주차구간 2개를 차지해 주차를 해 놓고 볼일을 보러 가실 때, 양심이 근질거리지는 않으셨나요? 이날 2시간 여 취재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도 주차는 계속되어 있더군요. 제가 경차 운전자라 오버한 건가요?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읍내 곳곳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양심불량 주차 차량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북은행과 농협중앙회 앞 인도에 차를 세워 놓은 모습입니다. 조금만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아이들이 보고 배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