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농협, ‘밤’ 수출 선적 기념식

2015-11-18     황의관 기자

 동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준섭)은 지난 11일, 수출업체 ㈜에버굿를 통한 밤 수출계약을 체결,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

밤 가격 하락으로 고민하는 밤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한 밤 수출 선적 기념식에는 동계농협 양준섭 조합장과 임원, 에버굿 최용수 이사, 장영규 밤 작목반장등 농가와 군내 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매년 8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밤을 수매하고 있는 동계농협은 올해 동계면 생산량 1200톤 중 800톤을 수매하여 이 중 155톤을 이번에 수출한다.
양준섭 조합장은 “밤 가격 하락과 노령화로 어려움이 많은 조합원들을 위해 밤 수출사업을 하게 됐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출사업을 추진하여 생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매실, 밤, 대봉 감, 은행,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