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선 교사,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

<순창고>

2016-01-07     조재웅 기자

강일선 순창고 수학교사가 201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하게 됐다.
1999년부터 순창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재직 중인 강 교사는 수학체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맞춤형 교재를 제작ㆍ제공해왔고, ‘전북 수학체험 한마당ㆍ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 등 다양한 수학교육 체험활동과 다양한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탐구할 수 있도록 지도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학교육관련 연수를 개설하고 교사들의 역량 강화 및 학생들의 수학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아 이번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강 교사는 “학교에서 다른 수학 선생님들과 활동하며 같이한 결과물인데 혼자 상을 받게 돼 죄송스럽다. 같이 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배려해준 교장ㆍ교감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며 “흔히 수학은 혼자하기 힘든 과목이라고 말하지만 학생들이 교과서를 가지고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습을 많이 하길 바란다”는 학생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