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제 참여 행사

자연보호순창군협의회

2010-12-02     김민성 기자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참여 행사가 지난 26일 읍내 농협 앞에서 개최됐다.

자연보호순창군협의회(회장 임형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감축하기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50여명이 동참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구축을 위해 전기나 가스 등 에너지를 절감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감축실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주요관심사로 떠오른 지구의 환경 살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참여대상은 군내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이번과 같은 행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탄소 포인트 산정은 전기 또는 수도사용 절감분에 배출계수를 곱하여 탄소 포인트로 환산한다. 탄소10g을 1포인트(점)로 해서 1포인트 당 3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6개월 단위로 정산한다. 전기 1킬로와트(kw) 절약시는 127원의 인센티브가 적용되며 수도 1톤의 경우는 99원이 적립돼 상품권이나 쓰레기봉투로 지급된다.

김학수 사무국장은 “온실가스 감축 문제는 우리의 생명과도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이런 환경문제를 알림으로써 경각심을 높이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주 1회 이상 탄소포인트제 참여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