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산 공공비축미 확정

특등 5만3990원ㆍ1등급 5만2270원

2016-01-21     조남훈 기자

2015년산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을 확정하고 15일에 우선지급금과의 차액을 매입 참여농가에 지급했다.
등급별 40kg 가격은 특등 5만3990원, 1등급 5만2270원, 2등급 4만9940원이고 산물벼 특등 5만3141원, 1등급 5만1421원이다. 이 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평균쌀값인 15만2158원(80kg)을 벼 40킬로그램(kg)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수확기에 집행한 포대벼 우선지급금은 5만2000원이며 이번에 지급된 돈은 확정가격과의 차액분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수확기 농가 경영안정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우선지급금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게 결정해 매입가격의 대부분을 앞당겨 지급했다.
정부는 작년 12월말까지 공공비축미곡 36만톤, 해외공여용 3만톤, 시장격리곡 20만톤 등 총 59만톤을 계획에 따라 매입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56만3000톤 대비 2만7000톤이 많은 수준이다. 또 농협 및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은 농가로부터 벼 매입량을 전년 대비 약 13만톤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