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등 친환경쌀 소비장려금 지원

2016-01-28     조재웅 기자

군내 음식점 및 대량급식소에 친환경 쌀 유통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일 “군내 음식점 및 대량급식소에서 친환경 쌀을 사용할 시 일반 쌀과 차액을 지원해주는 친환경 쌀 소비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유통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업소(체)당 1달에 10포(20킬로그램 포장) 내외로 계획하고 있다.
군은 1월말까지 이장회의나 마을방송, 식당방문 홍보 등을 통해 군내 음식점 및 급식소에 대한 대대적 홍보를 진행하고, 2월까지는 사업대상자 및 사업량 선정을 끝내고 바로 사업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쌀 소비 장려금 지원사업은 식당이나 급식소에서 일차적으로 친환경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쌀의 유통기반을 넓히고 나아가 인식 전환을 통해 소비 확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친환경 인증면적을 약 1131헥타르(ha)까지 확대하고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기반시설을 완공, 운영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