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양귀비에어로빅·준우승 인생은 아름다워

제1회 생활체조경연대회

2010-12-03     우기철 기자

제1회 통합체육회장배 생활체조경연대회가 지난 달 24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

생활체조와 댄스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는 통합체육회가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 생활체조동호회(회장 최경남)와 댄스스포츠동호회(회장 장정순)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두 연합회에서 6팀이 출전했다. 생활체조 소속 청춘은 살아있다(설용금외 19명)ㆍ인생은 아름다워(김학순외 18명)ㆍ양귀비 에어로빅(봉상숙외 14명) 3개 팀과 댄스스포츠 소속 노인배움교실(서정자외 15명)ㆍ구림주민자치센타(소정순외 15명)ㆍ여성사랑문화예술교육(이경남외 19명) 3개 팀이 출전해 관계자들의 열띤 응원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출전 팀들은 제한시간 8분에 맞춰 각종 체조와 댄스를 선보이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첫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 노인배움교실 팀은 평균 나이 70세를 잊은 듯 흥겨운 음악에 맞춰 멋진 춤 솜씨를 과시했다. 이어 인생은 아름다워 팀도 생활체조로 다져진 건강미를 자랑하며 열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평소 쌓은 팀워크를 과시하며 화려한 율동으로 눈길을 끌었던 양귀비에어로빅 팀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공정성도 보장 됐다. 광주와 남원에서 활동하는 에어로빅과 댄스스포츠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친목과 우정을 쌓는 대회에 공정성까지 더한 것이다.

■경기결과 △우승 양귀비에어로빅 △준우승 인생은아름다워 △3위 구림자체센터 △인기상 청춘은살아있다ㆍ여성사회문화예술교육 △특별상 노인배움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