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거제 배드민턴클럽 자매교류전

2016-04-14     글 김미영ㆍ사진 최진송 회원

열린배드민턴클럽이 지난 1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거제디에스엠이(DSME)클럽과 자매교류전을 가졌다.(사진)
해마다 순창과 거제에서 한 번 씩 교류전을 개최해온 두 클럽 회원들은 이날 6개월만의 만남에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반겼다.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임원들이 준비한 맛깔난 음식이 가득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1시부터는 생명과학고 학생선수들의 시범경기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회원들은 거제팀, 열린팀으로 나누어 열띤 응원을 펼치며 경기를 관람했고 선수들은 비 오듯 땀을 흘리며 시범경기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선수들의 경기 후에는 급수별 친선경기를 통해 배드민턴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졌다. 경기 후에는 향가 오토캠핑장 부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눈 회원들은 향가목교에 올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며 다음 교류전 만남을 약속했다.
이날 제순정 회원은 “즐거운 추억 한 장 만든 것 같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오은정 회원은 “임원진분들 정말 애 많이 쓰셨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재열 회장은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신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자매교류 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