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학부모ㆍ교직원 인문학 기행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사례 … 탈핵 강의

2016-04-21     이담비 기자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이 지난 14일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의 인문학 기행 연수를 펼쳤다.(사진)
이날 인문학 기행은 오전에는 군내 학부모 40여명과 오후에는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5주기를 맞아 탈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생명을 살리는 가치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 초청된 김익중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한국탈핵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사례로 들며 핵 발전의 대안과 우리가 선택해야할 길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본과 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사능과 핵사고의 위험 및 우리가 먹는 수산물 등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탈핵 의식과 실천이 매일 매일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와 우리 자녀 그리고 후손들을 위한 미래 세대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