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여 썩고 있는 ‘향가캠핑장 연못’

2016-04-27     조재웅 기자

5년간 155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완공된 향가오토캠핑장에 조성된 연못. ‘고인 물은 썩는다’고 했던가… 겨울에 죽은 풀들이 가라앉았다가 수온이 올라가자 물 위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흔히 연못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시공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들 말한다. 이렇게 관리될 거면 시공하지 않는 것이 나았을 것을…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유를 관광객들도 수긍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