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ㆍ끼 키우는 순창영어축제 ‘성황’

2016-06-23     이담비 기자

초등학교 5ㆍ6학년과 중학생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영재교육원 및 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2016 순창 영어 축제’가 열렸다.
전라북도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 주최로 열린 이 축제는 체험중심의 영어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어사용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유발하고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여중 3학년 정지효 외 7명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나뉘어 퀴즈 골든벨과 오엑스(OX)퀴즈 등의 대회가 열렸다.
중앙초 강당에서는 영어표현을 활용한 놀이, 페이스페인팅, 오렌지주스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별로 구성된 부스체험이 진행됐다. 교과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 표현을 사용해 자기소개 하기, 원어민이 출제하는 수준별 문제 맞추기, 주어진 단어를 보고 영어로 원어민에게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각 체험 부스마다 학용품과 음료, 팝콘 등 간식을 학생들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이진하(순창여중ㆍ1년) 학생은 “친구들과 여러 가지 놀이도 하고 상품도 받으니 영어공부가 즐겁고 신난다.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