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무료 합병증 검사

7~12월까지 … 의료원 및 안과

2016-06-30     조재웅 기자

군은 당뇨 없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당뇨병 환자들 대상으로 합병증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무료 소변검사(미세단밴뇨검사) 및 눈 검사(안저검사)를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미세단백뇨 검사는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서, 눈 검사는 군내 안과의원에서 실시하며 검사결과 합병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방문보건대상자로 등록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성인 실명 원인 1위는 당뇨병으로 인한 망막증으로 당뇨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실명할 위험이 25배 많다. 이에 당뇨환자는 매년 안과검진이 권장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당뇨병성 안과 질환은 조기 발견할 경우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 사업이 만성질환자의 건강수명 연장과 안질환, 신장질환 등 중증합병증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의료비 절감은 물론 군민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는 읍ㆍ면 보건지(진료)소나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 063-650-5214ㆍ52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