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쌍치추령ㆍ준우승 복흥 산악회

통합체육회장기 등산대회

2010-12-23     우기철 기자

제15회 통합체육회장기 등산대회가 지난 18일 강천산에서 열렸다.

통합체육회(회장 강인형)가 주최하고 산악연맹(회장 허선준)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산악연맹 소속 22개 산악회와 회원 400여명이 참가해 220여명이 경기에 출전하고 180여명은 동반산행을 했다.

1조에 10명씩 22개 팀이 출전해 병풍바위에서 출발하여 삼인대ㆍ항우제골ㆍ옥호봉ㆍ투구봉을 거쳐 다시 병풍바위를 결승점으로 약 5킬로미터(km)의 산행거리로 경기를 치렀다.

공평한 경기를 위해 등산로 중 3군데를 선정해 심사위원을 배치했다. 강천산은 샛길이 많아 규정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고 결승지점에 도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전선수들은 팀별로 대회본부에서 지급한 번호표를 부착하고 등산복장과 배낭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심사규정은 우의ㆍ비상식량ㆍ구급약 등 19가지 산행에 필요한 장비보유 여부와 일반 등산상식 이론평가 및 팀워크 등의 평점을 합산하여 규정시간 내 완주한 팀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출전자는 심사위원이 있는 지점 통과시 번호표에 확인 도장을 받고 최종 도착지점의 시간을 경기분과위원장에게 확인을 받아야 대회 출전을 인정해 줬다.

출전팀별로 낙오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팀워크를 발휘하며 평소 산행으로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향한 최선의 경기를 펼쳤다.

■ 경기결과 △우승 쌍치추령 △준우승 복흥 △ 공동3위 순창제일ㆍ금산 △화합상 행정동우회ㆍ구림회문ㆍ순창산수원ㆍ유등ㆍ풍산옥출ㆍ순창군청 △질서상 금과아미산ㆍ금과ㆍ구림ㆍ인계건지ㆍ적성ㆍ순창 △매너상 백산ㆍ동계ㆍ팔덕강천ㆍ순창ㆍ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