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이 제일 편했어요

2017-03-15     조남훈 기자

태어난 지 40일 된 강아지들이 요즘 보는 것마다 물고 넘어진다. 며칠 전까지 어미 품에서 잠을 자더니 이제는 눈 감는 곳이 침대다. 강아지 그릇으로 쓰는 냄비 안에 쏙 들어가 세상모르고 잔다. 내일은 또 어느 놈이 들어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