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철 고장난 농기계 순회수리반 운영

2010-07-23     열린순창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모내기철 농기계 고장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모내기 작업 중 이앙기, 경운기 등 작업기가 고장 나면 수리반이 현장에 즉시 달려가 부품을 교환해주거나 수리해줌으로써 수리 센터를 방문해 1~2일 걸려야 했던 영농불편사항을 덜어 주기 위함이다.
농기계 순회 수리반은 20여년의 수리 경력이 있는 베테랑급 교관 2명으로 편성해 농기계 순회수리 차량에 부품 및 수리장비를 탑재하고, 신고 된 농기계를 현장에서 직접 수리해주며 2만원 이하의 부품은 전액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어 농기계 수리에 따른 시간절약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또, 고장신고센터 운영과 병행해 농사철 농기계의 도로주행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반사경 미부착 농기계에 대해 반사경 부착과 안전운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고장신고센터 운영은 매년 모내기철 고장신고 수리반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아 군은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이 가속화되어 감에 따라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도모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년 이를 더욱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