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가정에 배포

2017-06-01     조재웅 기자

군은 2016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1만부를 제작해 상수도를 사용하는 각 가정에 배포했다.(사진)
군은 “품질보고서에 2016년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정수장과 마을상수도 별 최대치와 평균치를 실었다”며 “수돗물 공급과정, 수원의 수질정도,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검사결과, 수돗물에 대한 상식, 수돗물 관련 문의 및 이상 시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아 일반 가정에서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군은 보고서에 “수돗물에서 소독 냄새가 나는 것은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에서 각종 미생물이 번식하지 않도록 정수장에서 염소를 투입하기 때문”이라며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염소의 양은 해로운 균을 소독하기 위한 최소한의 양이며 우리 몸에는 전해 해가 없다. 따라서 염소 냄새가 조금 나는 것은 정상적이며 미생물로부터 물이 안전하다는 증거”라고 알렸다.
또 “탁도가 높은 물은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끓여서 먹어야 한다”며 “질산성질소는 가축 또는 사람의 분뇨성분이 산화되어 생성되며 성인과 3개월 이상 된 어린이에게는 안전하지만 3개월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수돗물 관련 문의는 환경수도과 063-650-1734(수도요금) 또는 063-650-1741(급수공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