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청년, 시골청년 만나다’

귀농귀촌지원센터 주최, 1박 2일 청년학교 성료

2017-06-08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

400평 논에 손모내기 체험?지속적 교류 약속
순창에서 젊은 청년들이 함께 만나 손모내기를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지난 3일 ‘도시청년, 시골청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순창에서 1박2일 청년학교가 열렸다.
순창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서울에서 시민 단체 및 공공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마을 청년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적성군 시목마을에 모여 순창 청년들과 함께 손모내기에 도전했다. 4시간여에 걸쳐 15명 가량의 청년들이 약 2마지기(400평)논에 손모내기를 했으며, 그동안 시목마을 주민들은 새참을 제공하고 풍물 공연을 하는 등 마을에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다음날 동계면 주월리에 위치한 청년 쉐어하우스 ‘더집’에 방문하는 등 순창 청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청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최윤정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이 도시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순창에서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알리는 다양한 도농교류 사업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