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농업농촌혁신대학

농업발전 선도할 핵심리더 40명 졸업

2011-02-07     순창군청

군은 7일 농촌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할 정예핵심리더의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한 제3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가졌다.(사진)

졸업식은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문화의집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졸업한 40명의 학생들은 지난 1월 12일 50명이 입학해 농한기인 1월~3월, 11월에 농산물마케팅, 친환경농업을 중심으로 농촌개발, 농촌관광, 리더십, 교양과목 등 27강좌를 수강했다.

또 전남 보성군 벌교읍 친환경농업 ‘우리원식품’과 충남 서산시 인지면 ‘소박한 밥상’ 등 5회의 선진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해, 자가생산한 농산물과 지역특산품을 어떻게 상품화하는지 알아보고, 지역과 주변의 환경을 이용한 성공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을 생산가공해, 직거래를 확대하고 농업의 다차산업화를 촉진하면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는 미래 농업농촌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켰다.

이번에 농업농촌혁신대학을 졸업하는 쌍치면 단비네 농장주 이양순(45ㆍ여)씨는 “우리 지역은 청정지역으로 주·야간의 기온차가 커 모든 작물이 맛이 좋아 친환경재배로 안전먹거리를 생산해 가공판매하게 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농업을 이끌 50명(남 25, 여 25) 정예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도 제4기 신입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 자료제공 : 순창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