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 ‘성료’

단체전 ‘담양 총무정’ㆍ실업부 서정일(세종시) ‘우승’

2017-06-22     조남훈 기자

제3회 순창군수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17~19일 3일 동안 순창 육일정에서 열렸다.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창군궁도협회와 육일정이 주관한 이 대회는 일반 개인전과 단체전, 실업부 개인전으로 구분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3일 동안 1200여명의 궁사와 가족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3순(1순 5발, 총 15발) 득점 기록제로 진행됐다. 1~3등에 대한 비교는 단순, 재비교는 매시(1발마다 판정)로 했다. 전통을 중요시 하는 원칙에 따라 동점인 경우 카본보다는 각죽 사용자를 상위 순위로 올리기로 했다.
단체전은 ▲ 우승 담양 총무정 ▲  준우승 금해정 ▲  3위 대전 무덕정, 장년부(만 65세 이하) ▲ 우승 심영섭(광주) 노년부(65세 이상) ▲  우승 이덕근(산청) 씨가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각종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오향숙(여수) 씨가 차지했다.  실업부는 ▲  우승 서정일(세종시청) ▲ 공동 준우승 이치형(경주시청)ㆍ김종수(대전체육회) 씨가 올랐다.
대회 시상금은 총 2120만원 적지 않은 규모로 1위 1명, 2위 2명, 3위 3명, 4위 4명, 5위 5명을 선정해 각각 차등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