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말라 죽은 나무들

2017-07-05     조재웅 기자

적성 입석마을 앞산의 모습이다. “마을 앞산의 나무들이 가뭄으로 고사하고 있다”고 한 주민이 제보했다. 이 주민은 “여기 말고도 주변 산에 많은 나무들이 말라죽었다”며 “가뭄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요 며칠 비가 내렸지만 완전히 해갈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떨어지는 농산물 가격에 울고, 그마저도 가뭄 피해로 또 울고… 언제나 피해는 농민 차지다. 말라죽은 나무만큼이나 안타까운 농민들의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