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노인회 ‘간담회’

노인회 건의사항 검토 후 반영 노력 ‘약속’

2017-07-13     조재웅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김종섭)는 지난 5일, 노인복지정책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봉호)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김봉호 지회장과 노인회 임원, 김종섭 의장과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군 의회는 노인복지정책 관련 조례 등을 설명하고, 노인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노인회는 ▲ 노인복지회관 건립(현재 장애인연합회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이견 발생 등 애로사항이 있다며 회관을 분리해줄 것을 요청) ▲ 노인체육대회 명칭 변경(‘노인체육대회’를 ‘노인위안잔치’로 변경하고 노인의 날 행사와 병행해 체육대회가 아닌 예술 공연 등 문화행사로 대체해줄 것을 건의) ▲ 경로당 운영비 지급 및 사용 관련 건의(냉ㆍ난방비를 제외한 운영비, 간식비 등을 항목별 구분 없이 각 경로당 실정에 맞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총액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1ㆍ4ㆍ7ㆍ10월 20일경에 지급하는 운영비를 월초에 사용할 수 있도록 10일 이내에 지급해주고, 카드사용은 재래시장 이용에 불편이 있으므로 운영비의 20% 정도는 재래시장에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 ▲ 작은목욕탕 운영 및 읍 목욕탕 이용료 하절기 지원 요청(작은 목욕탕 운영 및 읍 목욕탕 이용료 지원을 6~8월 하절기도 적용해줄 것) ▲ 구림 주민 목욕탕 이용료 지원(구림 작은 목욕탕은 2018년 완공예정이므로 완공 전까지 읍내 목욕탕 이용료를 지원해줄 것을 요구) ▲ 독거노인 밀착관리 강화(관리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관리를 위해 인력 및 지원을 보강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의회는 노인회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와 검토 후 노인회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